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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신상카페 페로몬 Pheromone카페투어/강릉 2020. 5. 9. 19:19
강릉 여행하면 처음 떠오르는 몇가지 중 하나는 바로 안목 '카페거리' 일 것이다.
하지만 수 많은 인파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카페와 커피의 퀄리티에 실망하신 분이 많을 것이다.
특히나 '갬성' 카페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강릉은 갬성 불모지나 다름 없다.
이 감성 불모지인 강릉에 단비 같은 존재가 상륙했으니 바로 '페로몬' 이다.
위치는 해변가 카페거리는 아니지만 맛있는 음료, 커피, 브런치가 먹고 싶다면 자연과 함께
훌륭한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페로몬은 이름에서도 알 수있다시피 곤충이 분비ㆍ방출하여 동류(同類)에게 어떤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물질인 페로몬을 모티브로 개미와 개미의 색인 검은색을 테마로 곧곧에 인테리어를 신경 썼다.
카운터에는 먹음직스러운 사장님이 직접 구운 스콘들이 진열돼있다.
캐나다 제빵을 배운 사장님의 빵스킬이 느껴지는 맛이다. 스콘을 파는 많은 카페를 가봤지만 단연 괜찮은 스콘 맛집이다.
현재 메뉴는 계속 변동되고 있고 체리 스콘이 또 추가 되었다고 하니 스콘 러버들은 꼭 들러야 할 곳이다.
내가 실제 먹은 딸기 스콘과 바이올렛 (티에이드)이다. 딸기 스콘 진짜 맛있고..
바이올렛은 정말 사진 찍을 맛나게 해준다.
상세한 메뉴는 찍지 않은 이유가 오픈한지 아직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카페이고
가오픈이 끝나고 이제 막 정식오픈 했기 때문에 (저는 가오픈 때 방문)
가격과 메뉴 변동이 계속 있으니 가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음료와 디저트만 있느냐? ㄴㄴ
고오급 브런치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제가 먹은건 볼케닉! 스웨디시 미트볼과 크리미한 소스와 구운 야채들이 정말 잘 어울리는 꿀맛 브런치도 드셔보세요.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강릉 어디나 마찬가지죠..?
그 만큼 공간이 풍기는 분위기 그리고 사장님의 센스 있는 선곡과 커피 디저트가 맛있다 보니 시간 투자해서 갈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오픈 시간
11:00 ~ 23:00
매주 화요일 휴무
https://www.instagram.com/space.pheromone/
Space Pherom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