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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계 인턴] 랄프로렌코리아 HR Assistant 면접 후기
    취준 일기/면접 후기 2019. 12. 21. 13:06

    사실 랄프로렌은 적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이제는 HR 직무 안쓰니까 한 번 적어보려 한다. 무엇보다 정보가 너무 없음

    무신사 티비에 나온 랄프로렌 본사보고 아 내 저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했는데

    (이미 최종 면접 보고 한 달 뒤 정도에 나왔음..ㅎ)

    랄프로렌 HR 인턴이 좋았던 점은 HR에 관한 리크루팅, 성과 평가와 보상, 교육

    HRM 과 HRD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꼭 하고 싶었던 기회였다.

    하지만 기간이 무려 1년이라는 것

    무엇보다 랄뽕은 우리 또래의 한국 친구들이면 다 있을듯 하고.. 선망의 기업 아닐까?

    실제로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을 방문 했을 때도 엄청엄청 좋았다. 생각했던 것 보다

    사무실 풍경을 보았던 것은 아니지만 리셉션과 회의실이 있는 층을 봤는데

    랄프로렌의 아이덴티티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리셉션... (다른 곳은 못찍었다)

    그래서 더더욱 가고 싶었던 마음이 굴뚝 같았다.

    서류는 접수한지 한 달만에 뜬금 없을 때 연락왔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일주일만에 연락오신 분들도 있다고 함, 그냥 잊고 사시면 될 듯)

    그러면 1차 면접 후기는 외국계 기업 카페에 제가 직업 올린 글로 대체 하겠습니다.


    면접 본지는 한 두 달 지난 것 같은데, 이제는 HR 직무를 쓰지 않기도 하고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적습니다.

    일단 회사는 강남 근처 (강남아니고 강남이 들어간 역)에 있고 두층을 사용하는데 면접 보는 층은 리셉션도 있고 회의실 있는 곳 입니다.

    선망의 패션 업계 답계 인테리어도 제가 면접 본 곳 중 가장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했던 것 같습니다.

    1차 면접은 HR 실무진 3분 ( 각 파트) 와 3:1 로 봤습니다. 레쥬메를 제출한지 한 달 만에 갑자기 연락왔어서 놀랐죠.

    50분간 캐쥬얼한 면접이었고 자소서를 바탕한 대화 형식의 면접이었습니다.

    가장 주목하셔야할 특징은 50분 면접 후 대략 10분간의 영어 면접 (캐쥬얼한)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영어 면접 후에는 영어 번역 시험 (브랜드에 관한 것)을 봅니다.

    HR이다 보니 AP나 본사에서 넘어온 교육 자료나 홍보자료 등을 번역하는 일이 있어서 아마 테스트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은 그 때 제출한 이력서에 대한 희망 수정 사항 (선배님들의 조언) 등을 말씀해주셨고, 실무진 분들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1차 면접을 본 뒤 2차 면접은 2-3주 뒤에 보았고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결과적으로 탈락했지만, 2차 면접을 제외하고는 정말 일하고 싶은 기업이라고 느꼈는데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HR은 제 길이 아니다!  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면접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엘베 옆 고급진 랄뽕 마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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