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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계 인턴] 클룩(Klook) 면접 후기
    취준 일기/면접 후기 2020. 2. 2. 22:36

    이번에는 외국계 여행 플랫폼(?) 회사인 클룩 면접 후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발리와 싱가포르에 갔을때 마이리얼트립이랑 클룩이랑 뭐 사용할까 하다가

    클룩을 이용했던 적이 있었고 또 유튜브에서 마미손(매드클라운)이 협찬받아서 클룩이랑 여행가는 컨텐츠를 봤었어서

    익숙했던 기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ales 쪽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었기 때문에 GDS팀에 지원했습니다. (마케팅 포지션도 열려있었어요)

    (친구가 클룩 마케팅 팀에서 인턴했는데, 제가 세일즈에 관심 있었어도 GDS팀은 그런 일이 아니라 단순한 업무만 맡았기 때문에 지금 돌이켜 보면 

    안된 것이 참 다행이었던 것 같네요.)

     

    JD와 간략한 소개는 참고하세요

    일단 자소서는 없었고 그냥 자유 양식이 이력서만 내면 됐었습니다.

    제출하고 한 1주일 뒤 쯤 연락온 것 같고

    전화로 먼저 인터뷰 시간 잡고 그 다음 이메일로 확인시켜줍니다.

    휴학하고 인턴에 지원하기 시작하기 일주일 만에 처음 연락이 와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대망의 면접날

    이 날 정말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었고, 처음 면접이라 도대체 비즈니스 캐쥬얼은 어떻게 입어야 하는 걸까? 하고

    그냥 슬랙스에 셔츠 입고 갔습니다.

    일단 면접 전 비를 진짜 너무 맞아서 끕끕하고 짜증나서 멘탈이 좀 나가있었어요.

    도착해서 전화드리고 클룩 사무실 들어가서 대기하면서 바카스 주셨습니다.

    제 앞뒤로 한 분씩 있었고 아마 그 이상으로 면접 보신 것 같아요.

    그럼 면접 질문과 후기는


    GDS팀 인턴 면접이었습니다. job interview는 처음인데, 오후6시에 면접보는게 약간 신기했습니다.

    앞 뒤로 저 말고 다른 면접자가 더 있었고 아마 몇 명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

    3;1 면접으로 10분동안 짧은 면접이었습니다.

    영어 답변도 준비해 갔지만 한국어로만 물어보셨어요

    1.지원이유

    2.현재 전공은 왜 선택했는지?

    3.우리 팀에서 인터으로서 무슨 일을 할 것 같은지

    4.휴학이유

    5.마지막 궁금한 점

    정말 특별한 내용은 안물어봤고 면접도 금방 끝나서 좀 허탈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면접이라 인사담당자도 같이 들어와서 보는지 몰랐는데 , 그냥 같은 팀 직원들만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팀 실무자보다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결국엔 탈락했지만 제가 생각해도 탈락할만했던게

    마지막 질문타임에 JD에 정말 쉬운건데 비를 너무 맞아서 정신이 돌았는지 이상한 (아주 기본적인) 걸 질문해서

    준비 안해왔구나 그런 인상을 심어줬던 것 같고

    또 아마 처음 면접이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태도나 말을 조리있게 못했던 것 같네요.


    끝나고 클룩 만원 쿠폰도 주셨는데.. 쓸일도 없어서..

    (지금은 유효기간 지나서 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보면 폭우 때문에 무너진 멘탈+ 준비부족+ 처음 면접 3단 콤보로

    6번 정도의 면접을 봐 본 지금으로서는 참 어리숙했었던 인터뷰였던 것 같아요.

    떨어졌던게 어찌보면 당연했지만 첫 기회여서 더 아쉬웠던..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다행인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론 인턴할 때 문화나 다른 인턴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유로운 분위기 등이 처음 인턴하는 환경에서는 엄청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클룩 인턴도 많이 뽑고 정기적으로 계속 뽑기 때문에 인턴 경험 원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지원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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