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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계 인턴] 지반토스 면접 후기
    취준 일기/면접 후기 2020. 2. 11. 11:57

     


    2015년 지멘스 보청기 사업부를 인수한 지반토스는 전 세계 보청기 4대 중 1대가 그룹의 제품을 정도로 120개 이상의 국가에 혁신적인 청각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별로 좋았던 기억은 아니었던 지반토스 면접 후기 입니다.

    우선 고양시 경의선라인에 사는 저로서는 용산에 위치한 기업이라 기분 좋게 갔습니다.

    예전에 구내식당을 이용하려고 갔던 곳이랑 같은 건물이더라구요. 

    건물 한층의 일부분만 쓰는 정도의 크지 않은 규모였습니다.

    세일즈 어드민이었고 JD를 보면 뭐 엄청나게 하는게 많아 보이는데 그냥 영업관리 정도 되겠네요.

    아마 잡다한 일들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엑셀작업이 많나 봅니다. 질문 중에 엑셀도 어느정도 하냐고 물었으니까요. 

    아 그리고 파견 계약직이었습니다.


    독일계 보청기회사 Sales Admin 인턴 면접 후기 입니다.

    인사담당자, 실무자 2명 총 3대 1로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1. 직무관련 해서 활동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기소개

    2. 몇 학점 남았는지

    3. 친구들이 말하는 성격의 장단점

    4. 여가시간에 뭐하는지 (영어로)

    5. 인턴 경험에 대해서 

    6. 학교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 + 학점이 높았던 수업

    7. JD를 봤을 때 무슨 일을 제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8. 궁금한점

     

    이렇게 30분가량 진행되었고, 직접 부딪혀야할 실무자 면접관 한 명의 태도가 그냥.. 일할 때 힘들 것 같아서

    붙어도 별로 갈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 미쳤는지 친구들이 말하는 제 단점을 말해보라고 할 때, 그냥 이 기업에 가기 싫어서? 아니면 어차피 떨어질 것 같아서?

    인지는 몰라도 진짜 생각이 안나서 그냥 '저는 좀 욱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말했습니다.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뭔 미친놈인가 싶은데, 이 말이 제 입에서 나왔다는거에 저도 말하고 바로 당황했고

    그 면접관들도 그러면 회사와서 일할 때 힘들면 욱하겠네요 이러고 

    아주 스펙타클했던 면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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